- 제목 : 신과 함께 만화천재
- 작가 : 이하이
- 완결여부 : 2020.10.19 기준 완결
- 평가 : ★★★☆(본래 별 3개만 주려 했지만, (주관적으로) 연독률이 나쁘지 않다는 점에서 별 반개를 추가함. 킬링 타임으로 읽기에 나쁘지 않음.)
- 키워드 : 게임, 사이다, 능력물, 의뢰, 영혼, 귀신, 만화, 웹툰, 서점, 일본, 단행본, 작가
- 주요인물 : 신우진, 세아, 시원, 창우, 경우
- 구매편수(읽은부분): 카카오페이지 기준 1화~149화 (총 225화/외전 5화 포함)
장점 :
1. 필력이 좋다. 같은 내용이라도 어렵게 쓰는 사람이 있고, 쉽게 쓰는 작가가 있다. 또 비슷한 내용을 지루하게 쓰는 작가가 있고, 술술 넘어가도록 쓰는 작가가 있다. 이 작가님의 필력은 모두 후자다. 실제로 본인은 중간에 조금 막히거나, 늘어지거나, 지루해지면 중간에 읽는걸 멈추곤 하는데, 이 소설은 현재 연재되어 있는 140화까지 한번도 쉬지 않고 모두 읽었다. 연독성이 좋다는 뜻이고, 어렵지 않고 이해가 쉽게 글이 쓰여졌다는 의미다.
2. 본인의 리뷰에서 대부분 장점으로 언급되는 특징인데, 이 소설 역시 '고구마'가 없다. 악역은 있지만, 그 악역으로 인해 주인공이 크게 피해 받는 것이 없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악역을 해결할 상황이 만들어지고, 원활하게 마무리지어진다. 소설읽으면서 목막히는 것을 싫어하는 독자라면 아주 좋아할만한 소설이라고 생각된다.
3. 소재가 지루하지 않다. 단순 웹툰만이 아니라, 키워드에 적힌 것처럼 단행본, 소년 만화, 게임 홍보 만화는 물론이고 만화에 쓰이는 소재도 사막의 카우보이, 신앙 부족 등 신선하다.
단점 :
1. 주인공이 '신병' '신기'라는 특이한 소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것이 잘 드러나는 편은 아니다. 그리고 초반부에 등장했던 '신'이 중반부를 넘어 후반부로 갈 수록 등장하지 않고 있다. 신이 주는 의뢰도 마찬가지다. 의뢰를 기반으로 성장한다는 콘티를 갖고 있던 초반부와는 달리, 후반부로 갈수록 의뢰대신 지상에서 맴도는 귀신을 불러다 능력을 얻어내는 것에 치중하고 있다는 점이 아쉬울 따름이다.
2. 개연성이 부족한 부분이 있다. 가장 대표적인 예로, 중반부에 '마크 머튼'이라는 천재 게임 개발 능력자로부터 능력을 얻어내는 스토리가 있다. 이 부분에서 주인공인 신우진은 '마크 머튼'의 염원이었던 '연애'를 실현해주기 위해 노력하는데, 단순히 여성인 '시원'과 몇시간의 대화를 나눔으로써 이 연애 대리 체험이 만족되고, 개발능력(종합)을 모두 얻게 된다.
주인공에게 능력을 줘야 하는 상황임은 알 수 있었지만, 능력을 너무 날림으로 줬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 수 없었다. 그것도 천재 개발 능력자의 일부 능력도 아닌 모든 능력을 받는 상황인데 말이다.
이런 경우가 소설 읽으면서 종종있다. 지루하지 않게 넘어가는 것은 좋지만 개연성이 부족하다는 생각은 지울 수 없다.
[카카페이지 소개 발췌]
'아, 나 잘렸지.'
웹툰 작가 신우진.
그는 연재처에서 잘린 백수다.
밀린 건 월세요, 가진 건 공복.
대박 작가라면 연예인도 부럽지 않거만,
안 팔리는 작가에게는 하소연조차 사치인 이 세상에서 그가 바라는 건 단 하나 뿐이다.
'작가이고 싶다.'
❗아래 접은글에는 줄거리+결말에 대한 스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몇 편(혹은 몇 페이지)에 어느 사건이 나오는지에 대한 정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미정리
위 리뷰는 본인이 직접 구매하여 읽고 작성하였으며, 지극히 주관적인 평가입니다.
'[Review] > 웹소설 review' 카테고리의 다른 글
[로판]대공가의 아기 마님-이소 리뷰/추천 ⭐️⭐️⭐️ (1) | 2023.07.15 |
---|---|
[스포츠/현판] 마운드 위의 절대자 리뷰 (0) | 2023.07.14 |
[판타지] 손만 대도 맛있어! 리뷰 (0) | 2023.07.14 |
[로판] 악녀는 두 번 산다 리뷰 (0) | 2023.07.14 |
[로판] 용의 조각 리뷰 (0) | 2023.07.14 |